1) 효소-기질 결합의 개요

- Remind: 촉매 + 기질(substrate) -> 촉매-기질 complex (전이상태) -> 촉매 + 생성물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E + S -> ES -> E + P)

- 기질은 효소의 활성부위(active site)[[1]]에 비공유결합으로 결합을 하고, 촉매 반응은 이 활성 부위에서 진행이 됨

2) 활성부위에 결합되는 원리에 따른 효소-기질 결합의 분류

자물쇠-열쇠 모델 (lock-and-key model)

- 기질과 효소의 활성부위가 기하학적으로 매우 유사한 형태

- 효소의 활성부위가 기질과 상보적인 모양을 하고 있어서 기질과 효소가 꼭 맞게 결합이 가능함

유도-적합 모델 (induced-fit model)

- 효소(단백질)3차원적 유연성을 고려한 모델

- 기질과 효소의 활성부위가 유사하여 기질이 결합을 할 수 있으며, 복합체가 형성되면 효소가 활성부위의 기하학적 구조를 변형하여 기질과 꼭 맞게 변화함 (결합 전 후 효소의 구조 다름)

  -> 자물쇠 열쇠 모델보다 기질과 더 완벽하게 결합이 가능해짐

③ 결합 모델과 활성화 에너지 도표

- 기질-효소 복합체는 분리된 형태보다 안정하기에 에너지 준위가 낮아지며, 복합체 상태에서 전이상태로 도달한 후 반응이 진행됨

- induced fit model의 경우 lock-and-key model보다 복합체가 덜 결합이 된 상태를 의미하므로 상대적으로 에너지 준위가 높게 형성됨

- 다만 전이상태로 도달하기에 효소의 기하학적 변화로 더 꼭 맞게 형성할 수 있게 되므로 전이상태에서는 lock-and-key model보다는 더 안정한 상황이며, 전이상태의 에너지 준위는 더 낮음

  -> 이는 즉, included-fit model에서의 활성화에너지의 크기가 더 작으며 반응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뜻함

3) 효소반응의 전이상태

- 효소가 관여한 반응은 근접성(proximity)와 방향성(orientation)이 반응 조건에 유리하게 맞춰지기에 반응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

4) 효소-기질 복합체에서의 생성물 분리

5) 효소 반응의 예시

① 카이모트립신(chymotrypsin)과 카바모일전이효소(aspartate transcarbamoylase) 반응

non-allosteric (입체성 같은 자리)

- 효소의 활성 부위를 제외하고는 입체적으로 특이적인 자리가 존재하지 않아서 효소에 기질만 결합할 수 있는 효소들을 말함

- 기질의 양에 대한 반응속도 그래프라 hyperbolic 형태를 보이며 대표적인 모델로 Michaelis-Menten model로 이 현상을 설명함

e.g. 카이모트립신(chymotrypsin), 마이오글로빈(myoglobin) 

allosteric (입체성 다른 자리) 효소 작용

- 효소의 활성 부위와는 별도로 입체적 특이성이 다른 부위가 존재하고, 해당 부위에 작은 분자가 결합하여 효소의 활성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효소들을 말함

- 기질의 양에 대한 반응 속도의 그래프가 sigmoid 형태를 보이며 이는 다양한 모델로 설명이 됨

e.g. 카바모일전이효소(transcarbamoylase)와 헤모글로빈(hemoglobin)

 


[[1]] 활성 부위는 단백질 내의 틈이나 오목한 곳에 위치한 부위를 말하며, 효소 활성에 필수적인 특정 아미노산으로 구성이 되어 있음

1) 효소의 기능

- 단백질의 여러 기능 중에서 효소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함

- 효소는 유기체에서 촉매(catalysis)로 작용하며 반응 속도를 최대 1020배만큼 빠르게 할 수 있음

- 상온, 상압에서 촉매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매우 특이적임

- 보통 촉매 + 기질 -> 촉매-기질 complex -> 촉매 + 생성물 과정을 거쳐서 기능을 수행

2) 열역학 법칙

표준 자유에너지 변화 (Standard Free Energy change, ∆G°)

- 반응물의 에너지 (초기상태)와 생성물의 에너지 (최종상태)에서의 에너지 차이를 뜻함

- 해당 반응의 열역학적 선호도를 물어보는 것을 뜻하며 ∆G° < 0 일 때 반응이 자발적(spontaneous)라고 하며, ∆G° > 0 일 때 반응이 비자발적(spontaneous)임을 뜻함

  cf) 항상 강조되는 부분이지만, 반응이 자발적이라는 것은 반응이 빠른 것을 뜻하지는 않음

활성화 에너지 (Activation Energy, ∆G°, Ea)

- 반응이 진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의 투입량

- Arrenius Equation: Ea = -RTln(k/A)

  -> 활성화에너지는 특정 반응의 반응 속도를 표현하는 척도: 활성화 에너지가 크면 반응 속도는 느림

- 촉매는 활성화에너지를 낮추어서 반응 속도를 더 빠르게 하지만, 평형 상수나 표준 자유에너지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, 줄 수도 없음

 

3) 전이상태 (Transition State)

- 위의 활성화에너지 도표 (activation energy profile)에서 반응물과 생성물 사이에 가장 에너지가 높은 상태를 전이상태라고 함

- 활성화에너지는 반응물을 전이상태까지 끌어올리기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라고도 말할 수 있음

- 전이상태 유사체는 효소 촉매 반응의 메커니즘 연구에 도움이 됨

- 효소 반응에서는 기질과 효소가 완전한 complex를 형성한 지점을 전이상태라고 말하며, 이때 필요한 에너지는 효소의 3차원적 구조를 기질과 완전히 fit하게 맞추기 위해 변형할 때 필요한 에너지

4) 온도와 효소 반응의 관계

- 일반적인 반응 메커니즘에서는 온도의 증가는 활성화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더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더 높은 온도에서는 더 빠른 반응이 진행됨

- 다만 생화학에서는 단백질이 반응에 관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온도 상승만 반응 속도를 상승시키지,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단백질(효소)의 변성을 일으키고, 이는 반응 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함

- 어느 지점에서 활성화가 최대가 되는 지는 효소(또는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 유기체)에서 추출한 물질의 활성도를 조사해야 함

  e.g. 고생물의 효소에서 추출한 물질이 고온에서 활성화가 잘 되면, 이를 갖고 있던 효소도 고온에서 활성화 정도가 최대

cf) 촉매도 단백질이기 때문에 온도와 pH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, 조사한 정보에 따라서 최대 활성화 조건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

 

 

 

1.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 (Proteins Structures and Function)

1) Intro

- 단백질은 천연형 입체구조(native conformation)을 갖고 있음

  -> 수많은 구조들 중 생물학적 활성(biology activity)을 보이는 몇 안 되는 구조

- 전체적으로 보면 무작위 구조(random structure)으로 보일 수 있으나,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subunit의 구조는 규칙적임

2) 단계별 단백질의 구조

1차 구조 (primary structure)

- 단백질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를 말함

- 공유결합에 의해 서로 일렬로 연결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서열

2차 구조 (secondary structure)

- 펩타이드 골격에 있는 원자들의 공간적인 배열

  - 아마이드N-H와 펩타이드 골격의 카보닐기 C=O가 서로 수소결합으로 연결되어 있음

- alpha-나선(helix)구조와 beta-병풍(sheet)구조

- 도메인(domain)/2차구조(supersecondary structure): 단백질에서 결합이 독립적으로 일어난 부분

  - grouping을 하면서 고유의 구조를 가짐

  e.g. alpha - alpha / alpha - beta - alpha / …

3차 구조 (tertiary structure)

- 단백질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원자의 3차원적 배열을 말함

- 보결분자단(prosthetic group, 아미노산 X 원자단) 사이의 배열(상호작용)도 포함

  e.g. 이황화결합

4차 구조 (Quaternary structure)

- 소단위체(subunit)들의 서로에 대한 배열

  : 단백질을 구성하는 폴리펩타이드 사슬

- subunit 사이의 수소결합, 정전기적 상호작용, 소수성 상호작용 등으로 매개

 

2. 단백질의 1차 구조 (Primary Structure of Proteins)

1) 1차 구조(아미노산 서열) 식별의 중요성

- 단백질의 1차 구조를 따라 3차 구조가 결정되고, 이는 단백질의 성질을 결정함

- 단백질이 올바른 기능을 하려면 올바른 3차 구조가 필요함 (biology activity3D structure dependent)

2)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과 겸상적혈구빈혈증(sickle-cell anemia)

- 헤모글로빈의 단백질 구조의 돌연변이로 관찰되는 유전병 (헤모글로빈이 산소를 결합하지 못함)

- 적혈구의 모양이 낫 모양이기에 잘 안 흐르고 혈관 중간에 걸려서 혈액순환이 잘 발생하지 못함

illustration

② 유전자 - 단백질 돌연변이 (Gene - Protein Mutation)

- 단백질의 정보는 유전자에 암호화 되어있으므로 유전자 차원에서 문제가 생겨서 단백질구조에 문제가 생기는 것

) 유전자 돌연변이 (gene-scopic mutation)

 

- 정상적인 세포는 글루탐산(Glutamate, E)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있음 (CTC -> GAG-> mRNA: GAG)

- Sickle 세포는 발린(Valine, V)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있음 (CAC -> GTG -> mRNA: GUG)

) 단백질 돌연변이

- 헤모글로빈은 16th 염색체의 alpha-alpha subunit11th 염색체의 beta-beta subunit으로 구성

- 겸상적혈구빈혈증의 경우 11th 염색체에 문제가 생긴 것

- normal cell HbA은 우성 유전자이며 sickle cell HbS는 열성 유전자

  -> 열성-열성 조합일 때 겸상열성적혈구 증후군이 나타나며 나머지 조합에 대해서는 나타나지는 않음

- Gluacidic amino acid이며 Valneutral amino acid이기에 정전기적 전하에 차이가 존재하고 이는 3차원적 구조의 차이에 영향을 미침

- 11th 염색체 중 6번재 아미노산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

 

3) 1차 구조의 결정 및 관찰

- 부위지향성 돌연변이유발법(site-directed mutagenesis)을 이용해서 1차 단백질 변화와 단백질 기능의 차이를 비교함

  - 단백질의 임의의 아미노산에 변화를 주어 생물학적 활성 변화를 체크함

  -> 아미노산 치환 결과는 약간의 차이부터 막대한 차이까지 다양함

- 고전 생화학에서 단백질 아미노산의 결정은 일상적이지만 사소한 작업은 아니기에 조심스럽게 결정되어야 함

 

3. 단백질의 2차 구조 (Secondary Structure of Protein)

- 단백질의 2차 구조: 단백질 골격의, 폴리펩타이드 사슬의 수소결합 배열을 말함

  -> 펩타이드 구조에 포함된 펩타이드 결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함

1) 펩타이드 결합의 구조

- 펩타이드 결합에서는 회전이 자유로운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으로 구분됨

① 회전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

- 펩타이드 결합: 공명구조(resonance)의 형성으로 인하여 다중결합과 같은 효과를 갖게 되어 회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

-> 펩타이드 결합을 포함하여 최대 6개의 원자(카르보닐기 + 아미노기 + 2 alpha carbon)가 한 평면위에 올 수 있는데, 이를 아마이드 평면(amide plane)이라고 부름

② 화전이 자유로운 부분 (-180° ~ 180°, 라마찬드란 각)

- 기준이 되는 R - alpha C - H에 대해 양 옆의 결합은 화전이 자유로움

  i.e. R이 연결된 alpha Camide plane을 연결하는 결합은 회전이 자유로움

) 파이 회전 (phi rotation, Φ): alpha C amino groupN 사이의 결합이 회전하여 생기는 각

) 프사이 회전 (psi rotation, Ψ): alpha Ccarbonyl groupC 사이의 결합이 회전하여 생기는 각

-> 규칙적인 2차 구조는 ΦΨ의 값이 각각 같은 값으로 반복이 됨

2) α-나선 (α-helix)

① 한 아미노산의 카보닐기(C=O)와 다른 아미노산의 아미노기(N-H)와 수소결합을 형성

counting 기준

  - peptide group(amide plane) 기준: n번째 C=O(n+3)번째의 N-H

  - alpha carbon 기준: m번째 C 오른쪽의 C=O(m+4)번째 왼쪽의 N-H

  - 앞으로 말할 아미노산 1개는 연두색으로 표현 N - alpha C - carbonyl C를 기준으로 논의할 것

③ 단위

- 옴스트롱 (1A): 1A = 10-8cm = 10-10m = 10nm = 1000pm

④ 기하적 정보

- 나선 한 바퀴에는 아미노산 3.6개가 포함되어 있으며, 이 길이는 0.54nm (5.4A)

  - 이 회전은 C=ON-H가 나선 축에 평행하고 일직선으로 수소결합을 유지하기 때문에 안정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음

- 곁사슬 R은 나선으로부터 outward하게 배향을 하고 있음

  - 한 아미노산에는 하나의 R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나선 한 바퀴에는 3.6개의 R이 포함되어 있음

⑤ 예시

- 단백질 내에서 alpha helix의 함량은 0% ~ 100%까지 매우 다양함

- alpha helix의 함량이 높은 단백질의 예시

) beta - 헤모글로빈 소단위체 (beta hemoglobin subunit)

- 척추동물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

- 헤모글로빈의 subunit이며 각 subunit에는 ‘Hem’이 포함되어 있어 산소를 저장하고 운반할 수 있음

) 마이오헴에리스린 (myohemerythrin)

 

- 무척추동물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

alpha helix의 파괴: 예시원리를 같이 기억하기

- 지금까지는 정상 alpha 나선구조를 살펴봤으며, 지금은 파괴될 수 있는 구조를 살펴보자

- , alpha helix 구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에 대해 논의할 것

- alpha 나선구조가 파괴될 수 있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음

) 고리구조 (cyclo-structure)

- 프롤린 (proline, Pro, P)

- 곁사슬이 고리 구조이며 아미노기 N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골격이 굽은 형태이기에 아래의 이유로 alpha helix구조에 적합하지 못함

a) 파이 회전(Φ)이 발생할 수 없음

b) 아미노기의 N이 수소결합에 참여할 수 없음

) 정전기적 반발력 (electrostatic repulsion)

- 동일한 부호의 전하를 띤 작용기가 포함된 아미노산들이 서로 인접할 때 발생

- 극성을 띠는 아미노산 중 전하를 갖는 산/염기 아미노산에 대해 이 현상이 주로 관찰

  e.g. 산 아미노산 사이의 반발력: 아스파트 산 (Asp, D) & 글루탐산 (Glu, E)

  e.g. 염기 아미노산 사이의 반발력: 라이신 (Lys, K) & 이르지닌 (Arg, R)

) 입체장애 (steric effect)

- 앞서 언급했듯이 곁사슬 R들은 outward하게 단백질 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에 곁사슬의 크기가 큰 아미노산이 서로 인접할 때 발생

- R에 포함된 beta carbon에 결합된 원자들 중 2개가 수소가 아닌 다른 원자인 경우 R의 부피가 매우 켜지기에 입체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

  e.g. 발린 (Val), 아이소류신 (Ile), 트레오닌 (Thr)

3) β-병풍 (beta - sheet)

① 펩타이드 골격이 거의 펼쳐져 있는 형태로 존재함

② 수소 결합의 종류

- 마찬가지로 C=ON-H 사이의 수소 결합을 통해서 결합을 이룸

) 사슬 내 결합 (intrachain bond)

- 한 사슬 내에서 다른 두 부분이 서로 인접하여 형성되는 수소결합

) 사슬 간 결합 (interchain bond)

- 한 사슬과 다른 사슬 사이에 형성되는 수소 결합

③ 구조의 종류

) 평행형 병풍 구조 (parallel pleated sheet)

- 모든 사슬이 N 말단 -> C 말단 방향일 때

) 역평행 병풍 구조 (antiparallel pleated sheet)

- 사슬이 N 말단 -> C말단과 C 말단 -> N 말단이 혼합되어 있을 때

- C=ON-H가 일직선에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수소결합을 보여 더 안정화된 구조를 가짐

- 단백질의 사슬 방향과 수직하게 수소결합이 형성

4) 규칙적인 구조 내의 불규칙성 (Irregularities in regular structures)

- alpha 나선 구조와 beta 병풍 구조를 제외하고도 단백질 내에서는 다른 나선구조도 발견됨

- 이들은 아예 무작위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alpha 나선 구조와 beta 병풍 구조의 규칙적인 성질이 파괴된 구조임

310 나선

- 한번 회전에 아미노산이 3개가 있으며 원자 10개가 포함되어 있는 구조

  cf) alpha 나선구조: 한번 회전에 아미노산이 3.6개 원자가 11개 포함되어 있는 구조

- 이와 비슷하게 27, 416 등이 있음

β-부푼구조 (β-bugle structure)

- 역평행 beta sheet 구조에서 발견되는 구조이며, 반복적이지 않은 불규칙 구조

- 원래는 사슬 간의 아미노산은 11로 수소 결합을 형성하는데, 부푼 구조의 경우 한 사슬의 아미노산 2개와 다른 사슬의 1개가 결합에 관여하여 21 수소 결합을 보임

-  G-1 부푼 구조는 분자 내 수소결합이 형성된 것이고 넓은 부푼 구조는 기본 부푼 구조에 비해 결합에 관여하지 못한 아미노산이 더 넓은 수소결합 사이에 배치된 형태를 말함

 역선회 (reverse turn)

- 단백질이 접하려면 펩타이드 골격과 2차 구조의 방향이 바뀔 수 있어야 함

- 때로는 이러한 전환이 발생할 때 기존의 2차 구조가 다른 2차 구조로 변형되고, 이를 역선회 구조라고 함

a) 1형 역선회: 잔기 3에서 곁사슬이 바깥에 놓여있어 어떠한 아미노산, 즉 임의의 곁사슬이 배치되어도 됨

b) 2형 역선회: 잔기 3에서 곁사슬이 180도 회전해서 안쪽에 놓여있게 되어 사슬의 방향이 바뀜. 이 자리에는 글라이신(gly, G)’배치될 수 있음 (나머지 곁사슬들은 steric effect가 너무 큼)

c) 2형 역선회: 잔기 2에서 프롤린(Pro, P)가 배치될 수 있고 잔기 3에는 글라이신이 배치되어있는 구조

5) 2차 구조와 도메인 (Supersecondary Structures and Domain)

a) beta - alpha - beta

b) alpha - alpha

c) beta meander

d) Greek key

 

- 모티프(motif): 2차 구조가 반복되어 나타난 구조

 

- 모티프는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더라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단백질 및 효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

- 도메인(domain): 단백질의 기능을 분류할 수 있는 최소 단위

  -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은 아미노산의

6) 콜라겐 3중나선 (The collagen Triple Helix)

- 콜라겐: 뼈와 결합조직의 구성 성분이며 척추동물에 가장 풍부함

- 3개의 폴리 펩타이드 사슬이 반복되어 구성되어 있음

  - X - Pro - Gly // X - Hyp - Gly (more stable)

  - X: 임의의 아미노산 and Hyp: 하이드록시프롤린 (hydroxy-Pro)

 -  hyroxy-Pro: 아미노산이 서로 연결되어 아미노산이 연결되어 단백질이 된 후 수산화효소에 의해 변형이 되어 생성됨

- 위의 3helix 구조를 살펴보면 3번째 펩타이드의 곁사슬 R은 항상 안쪽으로 배향되어 있으며 만약 너무 큰 작용기가 붙으면 입체장애가 지나치게 큼 (역선회 구조)

  -> 3번째 펩타이드 서열에 항상 글라이신 Gly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음

- 위의 helix 구조는 alpha helix는 아니며 트로포콜라젠(tropocollagen)[[1]]으로 구성이 되어 있음

- 하이도록시프롤린과 하이드록시라이신 사이의 수소결합이 있으며 큰 덩어리의 분자량은 300,000정도 (-OH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콜라겐을 더 안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음)

- 콜라젠 속의 라이신 또는 히스티딘이 반응을 하면 새로운 공유 결합을 형성하기에 분자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질겨지는 경향을 보임[[2]]

7) 두 종류의 단백질 입체구조 (Two Types of Protein Conformations)

① 섬유상 단백질 (fibrous protein)

- silk: beta sheet로 주로 구성이 되어 있음

- wool: alpha helical로 주로 구성이 되어 있음

② 구형 단백질 (globular protein)

- 골격 자체가 접혀져서 공 모양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음

- 수용성이고 촘촘한 구조

 

4. 단백질의 3차 구조 (Tertiary Structure of Proteins)

1) 3차 구조에 관여되어 있는 힘: noncovalent interactions

- 2차 구조에 비해 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기에, 다른 추가적인 힘이 관여함. 그렇기에 더 안정하고 낮은 에너지를 보유할 수 있음

-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subunit 사이의 수소결합에 비공유성 상호작용이 추가적으로 관여함

  e.g. 소수성 상호작용 (hydrophobic interaction), 정전기적 상호작용 (electrostatic attraction), 금속 이온 상호작용, 이황화결합 (Disulfide bond)[[1]]

- 특정 단백질에 위에서 언급한 모든 상호작용이 관여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, 해당 단백질에서 보여질 수 있는 모든 상호작용이 관여해서 3차 단백질을 형성한다는 것을 뜻함

  i.e. 위에서 언급한 상호작용의 조합을 통해서 상호작용이 형성

2) 단백질 3차 구조의 결정

X선 결정학[[1]]

- 조건이 잘 조절되었다면 특정 단백질을 완벽한 형태의 결정을 얻어낼 수 있으며, 이때의 구조는 동일한 3차원 입체구조와 방향성을 갖고 있음

- 분자 내의 전자가 X선을 산란하면 사진판 및 방사능 측정기에 회절 패턴이 형성됨 (전자가 많을수록 산란의 정도가 증가함)

- 산란된 정보를 푸리에 급수를 통해 분석을 하고, 이 정보를 바탕으로 3차 구조를 추론할 수 있음

핵자기공명분광학 (2D-NMR)

- 많은 측정 자료를 얻고 이 자료를 컴퓨터로 분석해서 분자 구조를 얻어냄

- 수용액 상태의 시료를 사용해서 분석을 진행

3) 마이오글로빈 (Myoglobin)

- 마이로글로빈은 3차 단백질을 설명할 때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구형 단백질

  : X ray 결정학 방법을 이용해서 구조를 결정한 첫 번째 단백질

① 구성

- 153아미노산 잔기 + (heme, 보결분자단)

② 외부 단백질 골격

- 8개의 alpha helix(A~H)를 전체 75%만큼 갖고 있으며 beta sheet는 존재하지 않음

- 극성 곁사슬은 outward하며 단백질 내부는 단백질 inside에 배치

  cf) 히스타민(His)는 극성이지만 분자 내부에 존재하여[[1]] 헴과 상호작용을 함

③ 헴의 구조

- 헴 구조는 평평하기에 단백질 내부에 있는 소수성 공간에 꼭 들어맞을 수 있음 -> 소수성 상호작용(hydrophobic attraction)에 의해서 내부에 잘 결합할 수 있음

- (heme) 작용기 = 금속이온 Fe() + 프로토포르피린 Ⅸ (protoporphyrin )

  - 프로토포르필린과 Fe 4개의 결합을 형성 (소수성 상호작용)

④ 헴과 히스티딘의 구조적 관계

) 마이오글로빈은 산소를 흡/탈착 해서 근육 근처에 산소 등을 운반 및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하는데, 이를 수행하는 구조가 헴 - 히스티딘 복합체

) Fe의 남아있는 두 자리 중 한 공간F8 히스타딘이 결합하고 나머지 공간에 산소 및 일산화탄소가 연결될 수 있음

) 나머지 H7 히스타딘은 프로토포르필린 고리 평면에 수직으로 존재하여, 산소 또는 일산화탄소와 헴 구조 사이의 결합각을 조정해서 기체가 마이오글로빈에 탈/부착되는 정도를 조정함

⑤ 헴 - 히스타딘 산소(일산화탄소) /부착 세기 조정 메커니즘

-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의 헴 부착 정도가 산소에 비해 25,000배 더 강함

a) 더 잘 부착되는 일산화탄소가 E7 히스타딘의 방해 없이 헴 구조와 잘 결합을 유지하고 있음 -> 혈액 내 과도한 일산화탄소는 독극물로 작용하기에 중독을 유발하고, 뇌 손상으로 이어짐

b) His E7Heme 구조 위에 배치하기에 실제로는 결합각이 조정되어 일산화탄소가 헴 구조와 결합을 형성 -> 기존 보다 수백 배 결합력이 작아짐 -> 모든 헴 구조에 일산화탄소가 결합되지 않고 c)에서 보이는 것처럼 산소가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 물질대사의 근거가 됨

c) 만약 산소가 헴 구조에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면 흡착은 쉬워도 탈착이 어려울 수 있음 -> 마찬가지로 His E7이 산소와 헴 구조 사이의 결합력을 조정하여 흡착력을 약화하더라도 탈착도 더 잘 진행되도록 함 -> 산소가 더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함

cf) 헴 구조가 단백질 내에 존재하지 않을 때 철이 산화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으며, 여기에는 산소가 붙을 수 없기에 단백질과 헴 구조 모두 존재해야 산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로소 실현함

4) 변성과 재접힘 (Denaturation and Refolding)

변성 (Denaturation)

- 3차원 구조를 유지하는 비공유성 상호작용의 세기가 약하기에 외부 조건에 의해서 쉽게 변화가 가능

- 단백질의 풀림을 변성이라고 말함

- 변성의 원인

  ) (heat): 분자 내 진동을 촉진해 Interaction을 파괴

  ) pH: pH의 조정으로 amino acid의 정전기적 상호작용(electrostatic interaction)에 변화가 생기고, 이는 분자 사이의 interaction에 영향을 줄 수 있음

  ) 도데실 황산 나트륨 (Sodium Dodecyl Sulfate, SDS)의 결합: 세제는 소수성 상호작용을 파괴해서 분자의 구조에 변형을 줌

  ) 특정 시약의 존재: 단백질과 강한 수소 결합을 형성하여 기존의 결함을 깨고, 변형을 줄 수 있음

      e.g. 요소(urea), 구아니딘 염산염 (guanidine hydrochloride) emd

  ) 이황화결합 (-S-S-)의 환원: -S-S- -> -SH로 환원함으로써 단백질 변성을 촉진함

재접힘 (refolding)

- 외부 조건의 자극을 조심스럽게 다시 돌려놓으면 변성된 단백질이 다시 회복될 수 있으며, 이때의 과정을 재접힘 과정이라 부름

- 이때에는 3차 단백질 결정 상호작용도 중요하지만, 1차 구조의 우위가 더 높음 (아미노산의 서열이 3차원 단백질의 정보를 갖고 있음)

- 머캅토에탄올과 요소를 제거하면 단백질의 변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음

- 하지만, refolding에 의해서 기존과 100% 동일하게 합성이 되는 것은 운에 맡겨야 하는 문제

  cf) 유전공학에서 세포에 있는 유전 정보를 이용해서 복제를 진해할 수 있음. 이때, 세포는 dense하기 때문에 aggregation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에 Cell을 깨서 denaturation을 한 후 다시 refolding을 하는 경우가 있음 (이때도 마찬가지로 완벽한 refolding이 진행되는 것은 운에 맡겨야 함)

 

5. 단백질의 4차 구조 (Quaternary Structure of Proteins)

- 2개 이상의 폴리펩타이드 사슬로 구성된 단백질이며, 각각의 폴리펩타이드 사슬을 소단위체(subunit)이라고 함

  e.g. 올리고머(oligomer): 2량체(dimer), 3량체(trimer), 4량체(tertramer)

- 기존의 단백질 구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형성이 됨

- 알로스테릭(allosteric): 비공유성 상호작용으로 단백질의 한 부분이 미묘한 구조 변화가 발생하는데, 이 변화 때문에 다른 부분의 성질이 크게 변하는 것 (나비효과-like)

1) 헤모글로빈 (Hemoglobin)

- 맥스 퍼루츠와 존 캔드류가 처음으로 구조를 밝혀냈으며, 2번째로 구조가 밝혀진 단백질 (노벨상 수상, 1962)

- 혈액 속에서 단백질을 수송하는 역할을 함

① 구성

- 4개의 폴리 펩타이드 사슬[[1]] (2 alpha chain + 2 beta chain) + 헴 구조

② 외부 단백질 골격

- alpha chain의 정보는 16th 염색체에, beta chain의 정보는 11th 염색체에 암호화되어 있음

- 마이로글로빈의 알파 사슬과 베타 사슬과 매우 유사

  - 헤모글로빈 알파 사슬: 151개 잔기 & 베타 사슬: 146개 잔기 cf) 헤모글로빈: 잔기 153

③ 마이로글로빈과 헤모글로빈의 산소 저장 용량

- 마이로글로빈은 하나의 산소 분자를 저장할 수 있는 반면 헤모글로빈은 4개의 산소 분자를 저장할 수 있음 (4단량체이므로 각 사슬에 하나의 산소 분자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)

  -> 산소 포화 정도는 마이로글로빈이 더 빨리 진행됨

- 헤모글로빈의 산소 결합은 양성적 협동성 (positive cooperativity)[[1]]를 보임

- 협동성 결합은 산소 결합의 경향성을 보이는 것이지 절대적 결합 정도를 보이는 것이 아님

  i.e. 마이로글로빈은 산소에 대해 양성적 협동성을 보이지는 않지만, 임의의 산소압에서 항상 헤모글로빈보다 포화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

④ 헤모글로빈 작동 메커니즘

-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것을 주 기능으로 함

  i.e. 산소와 단단히 결합할 수도 있어야 하지만, 때로는 산소를 쉽게 방출할 수 있어야 함

- 폐포(pO2=100)에서 헤모글로빈은 100% 포화되며 모세혈관(pO2=20)에서는 포화도가 50%보다 조금 낮음 -> 산소가 필요한 모세혈관에서는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잘 내어놓음 -> 모세혈관에서 산소를 내어놓는 다는 것은 조직으로의 산소 전달이 용이함을 뜻함

⑤ 헤모글로빈의 기능에 수반되어 일어나는 입체 구조의 변화 (1): O2 흡착과 H+ 흡착 사이의 관계

) 산소가 결합한 헤모글로빈(옥시헤모글로빈, oxyhemoglobin) vs 산소를 방출한 헤모글로빈(디옥시헤모글로빈, deoxyhemoglobin)

- 옥시헤모글로빈에서 beta 사슬의 거리가 디옥시헤모글로빈에서보다 더 가까움 (옥시헤모글로빈의 중앙 공간이 훨씬 좁음)

) 옥시헤모글로빈과 디옥시헤모글로빈의 pKaacidity

- 디옥시헤모글로빈 pKa = 7.8 (상대적 염기성) -> 혈액(pH=7.4)에서 H+와 결합하려 함

- 옥시헤모글로빈 pKa = 6.7 (상대적 산성) -> 혈액(pH=7.4)에서 H+를 내어놓으려 함

=> 헤모글로빈에 대해 O2 흡착과 H+ 흡착은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음

    e.g. 산소가 결합한 헤모글로빈은 수소 이온과 결합을 잘 유지하지 못함

=> H+ 농도의 증가는 헤모글로빈의 산소 친화력을 감소시킴 (i.e. 디옥시헤모글로빈이 H+와 결합을 해서 그 양을 감소시킴)

⑥ 헤모글로빈의 기능에 수반되어 일어나는 입체 구조의 변화 (2): CO2 흡착과 H+ 흡착 사이의 관계

- H+ 농도의 변화는 O2 뿐 아니라 CO2의 흡착 여부에도 영향을 미침: 보어 효과 (Bohr effect)

) H+ 농도에 따른 CO2 조정 메커니즘

- @ 근육 조직, 젖산의 증가로 H+ 농도 증가 -> 헤모글로빈 산소 친화력 감소 (디옥시헤모글로빈의 양 증가) & 양성자의 결합 (알파 사슬의 N 말단 or 베타 사슬의 His146) -> (+) 전하를 띤 디옥시헤모글로빈은 Asp94와 염교를 형성하면서 안정화

  (, 근육조직은 acid environment이기 때문에 여기에 과량으로 존재하는 수소 이온과 옥시헤모글로빈이 반응을 해서 디옥시헤모글로빈으로 전환됨)

=> system H+ 농도와 CO2 흡착 정도는 비례 (산성일수록 디옥시헤모글로빈으로 존재 경향 증가)

- pH가 낮은 system에 존재하는 헤모글로빈일수록 디옥시헤모글로빈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에 산소 포화도 정도가 감소하며, 이를 위의 그래프에 요약함

) CO2의 완충효과

- 헤모글로빈 사이의 전환으로 대사산물로 CO2가 형성되는 사실을 알 수 있음

a) 이산화탄소의 이온화에 의한 효과

- 혈액 내의 CO2는 탄산(H2CO3) 형태로 존재할 수 있음 (CH 2 호흡 메커니즘에서 언급)

- 이를 정량적으로 살펴보면 혈중 CO2의 약 90% 정도가 탄산으로 전환되어 존재 (HH equation)

i.e. CO2로부터 형성된 탄산의 90%가 이온화되는 것을 뜻하고, 이는 결국 CO290%가 탄산이온의 형태로 존재하여 H+를 내어놓는데 기여하는 것을 뜻함

  : 이때 내어놓은 H+가 옥시헤모글로빈을 디옥시헤모글로빈으로 전환하게 됨 (산소 포화도의 감소)

b) 이온화되지 않은 이산화탄소의 효과

- 이온화되지 않은 CO2는 헤모글로빈과 결합되어 운반될 수 있음

- 이산화탄소와 유리되어 있는 alpha amino acid와 결합을 해서 카밤산염(carbamate)을 생성

  - 이 반응은 alpha 아미노 말단이 음이온으로 전환이 되며, 이는 디옥시헤모글로빈의 alpha 사슬에 있는 Arg141과 정전기적 상호작용을 일으켜 안정하게 존재할 수 있도록 함

=> CO2a)b) 메커니즘을 통해서 서로 다른 2가지 효과를 갖고 있음 (입체구조 전환 & 안정화)

=> 결과적으로 헤모글로빈의 산소 운송과 H+ CO2 사이의 관계성을 통해서 pH와 체내 산소/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조정할 수 있게 됨

⑦ 헤모글로빈과 BPG(2,3 - BisPhosphoGlycerate) 사이의 상호작용

- BPG의 존재와 헤모글로빈 산소 수용 능력의 변화

- BPG는 자체적으로 음전하를 갖고 있으며, 단백질이가 갖고 있는 양전하와 정전기적 상호작용을 일으켜 헤모글로빈의 입체 구조에 변형을 가져옴

- 산소가 결합해야 할 자자리에 BPG가 배치됨으로써 헤모글로빈의 상대적인 산소 수용 능력이 감소하여 더 적은 산소 분압에서도 헤모글로빈이 포화될 수 있음

  i.e. BPG가 없다면 모세혈관(pO2=20)에서도 헤모글로빈이 거의 포화된 상태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으로 산소를 잘 전달하지 못하게 됨

⑧ 태아의 산소 수용 능력

- 태아의 해모글로빈 (HbF, α2γ2)은 성인의 헤모글로빈 (HbA, α2β2) 보다 산소를 수용할 있음

- 이유

) 서로 다른 2가지 폴리펩타이드 사슬이 존재

- 성인의 헤모글로빈 α2β2 vs 태아의 헤모글로빈 α2γ2

) Hb FHb A보다 BPG와 덜 강하게 결합을 함

- beta 사슬의 His143(Basic)BPG와 상호작용 형성

- gamma 사슬은 His143Ser143(Neutral)로 바뀌어 BPG와 상호작용을 형성

  -> 전기적으로 중성이 상호작용에 관여하게 되므로 BPG와 결합정도가 감소할 수밖에 없음

  -> BPG가 더 적게 결합되어 있으면, 그 자리를 산소가 차지할 수 있게 되므로 작은 분압에서도 포화가 잘 일어남 (태아 헤모글로빈의 산소 포화도 상승)

 

6. 단백질 접힘의 역학 (Protein Folding Dynamic)

1) 생물정보학 (Bioinformatics)

- 생화학에서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 방식을 이용하는 것

- 이를 이용해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음

  cf) 핵산의 정보를 연구할 수도 있으며, 결국 핵산으로부터 정보 전달이 시작되기에 중요함

2) 단백질 구조의 예측 알고리즘

- 상동성(homology): 두가지 아미노산 서열 사이의 유사성을 말하며, 단량체의 순서가 유사하면 해당 아미노산은 서로 상동성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음

- 드노브 예측법: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지 않고 처음부터 독자적으로 구조를 예측

- Database들은 공식 인터넷 사이트 등에 잘 제시되어 있음

3) 소수성 상호작용: 열역학에서의 사례 연구 (Hydrophobic Interactions: A Case Study in Thermodynamics)

- 소수성 상호작용은 긴 분자배열을 갖는 단백질들이 분자 구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갖고 있음

① 인지질 이중막

- 인지질: 양친매성 분자 -> 수용액에 인지질에 들어가면 친수성 부분으로 표면이 형성되며, 소수성 부분이 내부로 배향되어 이중막 구조를 형성함

  -> 리포솜(liposome)이라는 3차원 구조를 형성함: 이 구조는 약물 전달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구조

- 이중막에 있는 단백질도 소수성 부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수성 상호작용의 일례

② 사이토크롬 C 단백질의 3차원 구조

- 소수성 상호작용은 단백질 내부를 향하여, 배치되고, 친수성 상호작용은 단백질 외부를 향하여 배치됨

③ 소수성 상호작용이 잘 발생하도록 하는 요인

- 소수성 상호작용은 자발적이며, 이 상호작용이 발생할 때 우주의 엔트로피는 증가함

e.g. 헥세인과 물의 혼합: 잘 발생하지 않음

- 비극성 용매인 헥세인을 둘러싸고 있는 물은 서로 수소작용을 할 수 있는데, 비극성용매를 둘러싸면 물끼리 수소 결합을 해서 엔트로피가 감소하게 됨

- 만약에 용해가 잘 되면 지나치게 엔트로피 감소폭이 커지게 되어 열역학 제 2법칙에 반하고, 실제로 잘 진행되지 않음 (오히려 비극성 용매의 상호작용으로 비극성 용매와 극성 용매끼리 분리됨)

e.g. 아미노산의 소수성 상호작용

- 아미노산끼리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지만, 엔트로피의 감소를 막기 위해서 물이 아미노산을 수화하지 않아 밀려난 아미노산이 결합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더 편함

4) 올바른 접힘의 중요성

- 세포 내부는 protein-dense environment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올바르게 생성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뭉치는 경우가 있음 (aggregation)

- aggregation 형태의 단백질은 올바르게 접힐 수 있는 단백질도 aggregative하게 만들어버림

a) 부분적으로 접혀 있는 단백질은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적당히 상호작용을 해서 올바르게 접힐 수 있음

b) dense한 상황에서는 aggregation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이는 다른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해서 단백질 침전을 일으킴

  e.g. 신경퇴행성 질병 (알츠하이머, 파킨슨, 헌팅턴, 프라이온 질병)

5) 단백질 - 접힘 샤프론

- 생체 내에서 단백질이 올바르고 적절한 시기에 접촉이 되도록 도움 (모든 생물체 내부에 존재)

  e.g. 잘못된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도록 or 부적절한 방향으로 단백질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

- 샤프론의 예: hsp70[[1]] (heat-shock protein)

 

- alpha 사슬과 beta 사슬은 각각 16th, 11th 염색체에 암호화되어 있기 때문에 발현 조절이 복잡함

- alpha 사슬 2개당 beta 사슬 하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alpha 사슬이 과량으로 존재함

  -> 이는 단백질의 aggregation이 형성될 수 있는 조건

- If aggregation이 제거되지 못하면 alpha 사슬의 침전이 진행되며, 적혈구가 운반할 수 있는 산소의 양이 감소한 것을 의미함

  -> 이를 지중해성 빈혈(thalassemia)라고 함

-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alpha 헤모글로빈 안정화 단백질 (AHSP)alpha 사슬끼리 침전이 안되도록 조절해주어 정상적인 헤모글로빈 생성을 도움 (or beta 사슬로 alpha 사슬을 전달)

 

7. 프라이온 (Prion): 2차 단백질 접합의 중요성

1) 프라이온 개념

- 스탠리 프루지너가 처음 발견해 1997년 노벨의학상 수상

① 신경조직의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크기가 작은 천연 당단백질 (조혈 줄기세포의 세포막에서도 발견)

② 프라이온의 정상 구조와 돌연변이 구조

) 정상구조 (PrP)

- alpha helix rich: 한 번의 회전에 210개의 아미노산이 있음

- 23,100g/mol amino acid + 11,000g/mol 당지질

) 비정상구조 (PrPSC)

- 정상구조와 분자량, 구성이 모두 동일하나 alpha helixbeta sheet 구조로 변함

- 인접한 정상 단백질까지 변형을 시켜서 장애를 유발

2) 광우병 (TSE, Transition Spongiform Encephalopathy)

- 프라이온의 변형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

- 뇌 섬유화가 진행되어 신경세포들이 퇴화하기 때문에 개체가 미쳐가고 결국 죽게 되는 질환

① 광우병의 분류: 개체마다 명명이 조금 다름

- (BSE,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)

- 사슴/엘크 (CWD, Chronic Wasting Disease)

- (Scrapie)

- 사람 (vCJD, Creutzfeldt)

② 발현 매커니즘

- 구체적으로 발현 매커니즘이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, 프라이온 질환은 유전적이며 감염 인자에 의해 전파가 가능하기에 뇌에 critical한 영향을 미침

③ 문제점

- 프라이온은 살아있는 개체에 대해 측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보고 광우병이라고 유추하는 것

- 백신도 따로 없으며, 실제로 예방하기도 불가능

④ 검사방법

- 살아있는 개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힘듦

  e.g. 뇌 조직을 추출해서 측정하는 것이 대표적이나 생()물의 뇌조직 추출에는 어려움 ㅇㅆ음

  e.g. 광우병에 걸린 사람의 혈액을 측정해보니까 비정상 프라이온 PrPSC의 분자 개수가 103~104개 이며 이를 농도로 바꿔 표현하면 10-18정도 -> 매우 낮은 농도이기 때문에 측정에 어려움이 분명히 있으며 microscopic scale의 신호를 잘 감지할 수 있는 biosensor의 제작이 요구됨

- 그럼에도 불구하고 측정을 한다면, 기본적으로는 ELISA (Enzyme Linked Immuno Sorbent Assay) 방법을 이용함 (~pM)

 

1. 입체적 구조를 갖는 아미노산 (Amino Acids and Peptides)

1) 아미노산의 개수

- 아미노산은 ‘20만 존재 (20개의 아미노산을 암기할 수 있어야 함)

2) 아미노산의 구조

- 아미노산은 탄소 C에 아미노기(amino group) + 카복실기(carboxyl group) + 곁사슬(R) + 수소(H)

  - R에 의해서 아미노산의 종류가 결정됨 (, 20종류의 R이 존재함)

  - 중성 용액에서는 카복실기와 아미노기가 각각 음이온과 양이온의 형태로 존재함

    (COOH pKa < 7: 수소 이온 잃은 형태 선호, NH2 pKa > 7: 수소 이온 결합 형태 선호)

  - 해당 작용기를 모두 갖고 있는 아미노산의 중심 탄소를 alpha 탄소라고 함

3) 아미노산의 입체화학 (stereochemistry)

카이럴성(chiral)과 비카이럴성(achiral)

- 한 원자에 대해서 서로 다른 4개의 작용기가 결합되어 거울 이성질체를 갖는 물질

  - 아미노산의 경우 4개의 결합을 가질 수 있는 탄소에 나타나며, 글라이신을 제외하면 모든 아미노산은 alpha - 탄소에 대해서 카이럴성을 보임

  cf) 글라이신(R=H): alpha 탄소에 대해서 서로 같은 원소 H2개 존재하기에 거울 이성질체가 존재하지 않음 -> 비카이럴성 (achiral)

② 입체화학의 표기법: L - amino acid & D - amino acid

- 글라이신을 제외한 아미노산은 모두 카이럴성을 갖기 때문에 아미노산의 입체 이성질체 정보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, 이를 LD로 표현함

- COOH - alpha C - R을 세로로 그리고 오른쪽에 H가 위치하면 이를 L-아미노산(L-amino acid)라고 하며, H가 왼쪽에 위치하면 이를 D-아미노산(D-amino acid)라고 함

- 대부분 생체 내의 단백질은 L-아미오산이며, 박테리아의 세포벽과 몇몇 항생제에서만 D-아미노산이 관찰됨

  e.g. D-당분자는 달며 L-당분자는 씀

- L-아미노산과 D-아미노산은 R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는 있으나, 유기화학에서 우선 순위를 고려하면 R(clockwise) S(counterclockwise)가 다르기에 서로 입체 이성질체 관계에 놓여있음

 

cf) 탄수화물의 경우 CHO - C - CH2OH 골격을 기준으로 하면 HOH만 남는 사실을 이용하며, 마찬가지로 H가 오른쪽에 오면 L-탄수화물, H가 왼쪽에 오면 D-탄수화물이라고 함

 

2. 아미노산의 구조와 성질 (Individual Amino Acids: Their Structures and Properties)

- 아미노산의 구조 및 성질은 그들을 특정 짓는 R의 종류와 구조에 영향을 받음

  - R의 극성/비극성 -> 극성 작용기 중 산성(H를 내어놓을 수 있는가?)/염기성(N이 있는가?)를 기준

  - 20개의 아미노산의 이름, 3약어, 1약어를 모두 암기하고, 필수아미노산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함

  cf) 필수 아미노산: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해서 직접 섭취를 해야 하는 아미노산 (8가지)

      - IWF/VLM//T//K

R의 특성

전체 이름

3약어

1약어

R의 구조식

비극성 (9)

(IWF/VLM/GAP)

메티오닌 (Methionine)

Met

M

CH2CH2SCH3

류신 (Leucine)

Leu

L

CH2CH(CH3)2

트립토판 (Tryptophan)

Trp

W

CH2CHNH(C6H4)

페닐알라닌 (Phenylalanine)

Phe

F

CH2(C6H5)

아이소류신 (Isoleucine)

Ile

I

CHCH3CH2CH3

발린 (Valine)

Val

V

CH(CH3)2

글라이신 (glycine)

Gly

G

H

알라닌 (Alanine)

Ala

A

CH3

프롤린 (Proline)

Pro

P

CH2CH2CH2

극성

전하 X (6)

SYNQ/CT

트레오닌 (Threonine)

Thr

T

CHOHCH3

시스테인 (Cysteine)

Cys

C

CH2SH

타이로신 (Tyrosine)

Tyr

Y

CH2(C6H4)OH

세린 (Serine)

Ser

S

CH2OH

아스파라진 (Asparagine)

Asn

N

CH2CONH2

글루타민 (Glutamine)

Gln

Q

CH2CH2CONH2

(2)

(DE)

아스파트 산 (Aspartic acid)

Asp

D

CH2COOH

글루탐산 (Glutamic acid)

Glu

E

CH2CH2COOH

염기 (3)

(RK/H)

라이신 (Lysine)

Lys

K

CH2CH2CH2CH2NH3+

아르지닌 (Arginine)

Arg

R

CH2CH2CH2NHCNH2+NH2

히스티딘 (Histidine)

His

H

 

* color 처리가 되어있는 아미노산은 필수 아미노산

* Bold 처리가 되어있는 아미노산은 신경전달과 관련한 아미노산

- 지방족(aliphatic): 벤젠 고리와 그의 유도체가 없는 물질

- 방향족(Aromatic): 벤젠 고리와 그의 유도체가 있는 물질

  -> 분자 구조를 통해서 분류할 수만 있으면 됨

1) 비극성 아미노산 (IWF/VLM/GAP, 9)

① 프롤린 (Pro, P)

  - 지방족 고리구조: rotation이 어려움 (불리한 구조)

  - N에 대해 C 2개가 연결: 2차 아민 (imino acid)

② 메티오닌 (Met, M)

  - R에 들어있는 S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함

  - 닭사료의 주 성분으로 시장성이 높은 아미노산

③ 트립토판 (Try, W)

  - 진정작용을 할 수 있는 신경물질인 세로토닌(serotonin)의 전도체 (Transport)

④ 페닐알라닌 (Phe, F)

  - 도파민/에피네프린의 전구체로 기능

2) 극성, 전하 X 아미노산 (SYNQ/CT)

- 글라이신을 이 그룹에 포함시하기도 함

- 전하를 띠지 않는다는 것은 중성상황에서 말하는 것이며 pH가 변하면 이온화가 되어 작용기가 전하를 띨 수 있음

  e.g. 높은 pH에서는 -OH를 갖고 있는 세린(Ser, S)과 트레오닌(Thr, T)은 양성자를 잃음

① 세린 (Ser, S)와 트레오닌 (Thr, T)

-  -OH가 곁사슬에 포함되어 있어서 높은 pH(염기성 상황)에서는 H+를 잃어서 이온 형태를 띰

② 타이로신 (Tyr, Y)

- 곁사실이 페놀이기 때문에 -OH보다 더 강산이고 적당한 pH 하에서도 H+를 잃을 수 있음

- 신경전달물질(도파민, 에피네프린)의 전구체

③ 시스테인 (Cyc, C)

- 곁사슬에 싸이올 작용기 (thiol, -SH)이 있으며, 수용액 내에서 다른 시스테인과 반응하여 이황화결합(S-S 결합)을 형성할 수 있음

- S-S 결합은 금과 결합을 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3D 구조에도 유효한 영향을 미침

④ 글루타민 (Gln, Q)과 아스파라진(Asn, N)

- 곁사슬에 아미노기를 갖고 있으며, 각각 글루탐산과 아스파트산의 유도체임

3) 산성 아미노산 (DE)

- alpha carbon에 연결되어 있는 카복실기를 제외하고, 곁사슬 R에도 추가적인 카복실기가 들어있음

  e.g. 아스파트산(Asp, D), 글루탐산(Glu, E)

- 수용액에서 양성자를 잃은 형태(음전하)로 존재하기에 특별히 아스파트산염(aspartate)와 글루탐산염(glutamate)라고 함

- 글루탐사니 MSG의 주 성분(염이 혀에 관여해서 감칠맛을 돋구어줌), 신경전단물질의 전구체

4) 염기성 아미노산 (RKH)

- 곁사슬에 N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비공유 전자쌍 제공을 할 수 있음. 즉 수용액 상태에서도 아미노산이 양성자-결합 형태를 선호하며 실제로 양전하를 띠고 있음

  e.g. 아르지닌(Arg, R), 라이신(Lys, K), 히스티딘(His, H)

① 아르지닌 (Arg, R)

- 구아니디노(guanidino)가 곁사슬에서 염기성 작용기로

② 히스티딘 (His, H)

- 이미디졸(imidazole, 오각형)이 염기성 작용기이며, pKa6.0 (생리적 pH7.4정도로 유사)

- 수소 결합 형태(양성자화, protonated)와 수소 탈착 형태(탈양성자화, unprotonated)

- nano structure을 이용할 때 니켈(Ni)과 특이적인 결합성을 보이는 물질

5) 드문 아미노산

- 일부 단백질에서 발견이 되나 모든 단백질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님

- 앞으로 제시할 아미노산은 일반적인 아미노산의 번역 후 변형 과정을 통해서 생성 (아미노산 유도체)

-OH를 포함하고 있는 아미노산: 하이드록시프린(hydroxyproline), 하이드록라이신(hydroxylysine)

- 프롤린과 라이신에서 유도가 되었으나 프롤린과 라이신에는 -OH 가 없음

- 콜라겐 같은 결합조직 단백질에서 발견

② 타이록신 (Thyroxine)

- 타이로신과 달리 곁사슬에 요오드가 달려있음

- 갑상선 작용 중 처음 방출하는 호르몬에 포함된 단백질 중 하나로, 히스타민의 전구체

3. -염기로 동시에 작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 (Amino Acids can Act as Both Acids and Bases)

1) 쌍극성이온(zwitter-ion)

- 아미노산은 pH = 7에서 카복실기는 음전하를 띠고 아미노기는 양전하를 띠고 있어서 알짜 전하를 띠고 있지 않음

- 이처럼 양전하와 음전하가 공존하고 있는 이온을 쌍극성이온(zwitterion)이라고 함

2) 아미노산의 적정

- 아미노산은 그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산, 염기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적정을 통해서 산/염기의 강도를 알아낼 수 있음

- 카복실기와 아미노기가 산-염기 반응에 관여하면서 발생하는 현상

  - 카복실기의 pKa low -> 산처럼 관여 & 아미노기의 pKa high -> 염기처럼 관여

① 아미노산의 산-염기 반응 (2양성자산-like, 알라닌)

 

- 중성 상태에서는 아미노기와 카복실기가 각각 양이온과 음이온의 형태로 존재함

- 매우 낮은 pH에서는 카복실기는 양성자화 되어있어 COOH로 존재하고, 아미노기도 양성자화 되어있어서 NH3+형태로 존재함 (산성 용액에서의 아미노산 거동)

  -> 이 상황에서 아미노산의 알짜 전하는 +1

- 매우 높은 pH에서는 카복실기도 탈양성자화 상태여서 COO형태로 존재하고, 아미노기도 탈양성자화 되어있어 NH2형태로 존재함 (염기성 용액에서의 아미노산 거동)

  -> 이 상황에서 아미노산의 알짜 전하는 -1

② 알라닌의 적정 곡선 형태

) 산성 수용액 하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에 대해 think

- NH3+COOH에서 H가 나올 수 있으므로, 아미노산을 2양성자산으로 간주할 수 있음

) NH3+COOH 중 어느 작용기에서 먼저 탈양성자화 반응이 진행될 것인지를 생각

- 이를 위해서 pKa를 비교해야 하며, COOH의 값이 NH3+ 보다 작기에 더 산성을 보임 -> 먼저 탈양성자화 반응을 진행할 수 있음 (COOHpKa = 2.34)

) 어느 정도 pH가 더 증가하면 중성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탈양성자화 반응이 진행됨

- 이때는 남아있던 작용기 NH3+에서 탈양성자화 반응이 진행 (NH3+ pKa = 9.69)

) 적정 곡선의 그래프: 2양성자산에서의 적정곡선과 마찬가지로 해석하면 됨

- 1차 적정 구간: COOH에 의해 적정이 진행됨 (완충효과 O)

- 1차 중화반응 완료 지점 pI = (pKa1+ pKa2)/2

- 2차 적정 구간: NH3+에 의해서 적정이 진행됨 (완충효과 O)

 

③ 아미노산의 산-염기 반응 (다양성자산-like, 히스티딘)

- 히스티딘과 같이 곁사슬에 적정이 가능한 작용기가 포함이 되어 있는 아미노산은 다양성자산으로 생각해서 해석할 수 있음 (히스티딘의 경우 이미다졸 곁사슬에서 적정 가능한 N이 있음)

  e.g. 시스테인(Cys), 타이로신(Tyr) + 작용기가 산성/염기성인 아미노산

 

- 위의 상황과 비슷하게 염기를 가하여 pH를 증가시켰다고 하자

) pH가 매우 낮은 상황에서의 아미노산에 대해 think

- NH3+, COOH 그리고 R-NH+에서 H가 나올 수 있으므로, 아미노산을 3양성자산으로 간주

) - NH3+, COOH 그리고 NH+ 중 어느 것이 먼저 양성자화 될 것인지에 대해 판단해야 함

- 가장 처음으로는 pKa가 제일 낮은 COOH에서 탈양성자화가 진행

) 어느 정도 OH-의 농도가 더 높아지면 2번째 탈양성자화 진행: NH3+ vs R-NH+

- Asp, Glu, His, Cys의 경우는 R-NH+가 먼저

- Tyr, Lys, Arg의 경우는 NH3+가 먼저  

) 최종적으로 3번째 탈양성자화 진행

- 2번째 탈양성자화 진행 후 남아있는 작용기 혹은 곁사슬기에서 진행

  - Asp, Glu, His, Cys의 경우는 NH3+가 마지막으로 탈양성자화

  - Tyr, Lys, Arg의 경우는 R-NH+가 마지막으로 탈양성자화

④ 히스타딘의 적정 곡선 형태

- 3양성자산이 갖고 있는 적정 곡선의 형태를 그래도 따르기에 해석 방법도 동일함

- n차 당량점에 도달하기 위해 거치는 구간들은 완충 작용이 보여질 수 있음

 

⑤ 펩타이드 결합 내에서의 아미노산의 적정

- 아미노산이 펩타이드 및 단백질 내에 삽입이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적정은 가능함

- 다만, 화학적 변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아미노산이더라도 고유한 상태의 pKasubunit으로 기능할 때의 pKa는 다를 수 있음 (때로는 매우 다름)

- 아미노산, 펩타이드, 그리고 단백질 내의 pKa 값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은 동일한 pH 내에서도 서로 다른 전하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함

  -> pH 내에서 net charge가 차이가 날 수 있음

  -> 이 특성은 단백질 정제 방법 중 하나인 전기영동(electrophoresis)에 잘 사용됨

 

3) 아미노산의 등전점 pI (isoelectric point)

등전점

- 분자의 알짜 전하가 0인 상태에서 보이는 지점

- 해당 지점에서는 수용액에 전압을 가하더라도 아미노산이 이동하지 않음

등전 pH (isoelectric pH)

) 대부분의 아미노산 (2양성자산-like)

pI = (pKa1+ pKa2)/2

) 몇몇 아미노산 (3양성자산-like)

pI = (pKa2+ pKa3)/2

- 위의 경우와 달리 약간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함 (올바른 pKa 선정 필요)

- 사용해야 하는 pKa 값은 등전 상태에 도달지점을 기준으로 전/후 단계의 pKa를 선정해야 함

 

 

4. 펩타이드 결합 (Peptide Bond)

 

1) 형성 원리 및 구조

- 펩타이드 결합: alpha carbon의 카복실기 + 다른 alpha carbon의 아미노기 -> 이 과정에서 물을 방출하고, 이 특성을 따라 해당 펩타이드 결합을 탈수축합 반응이라고 부름

- 펩타이드 결합이 연속적으로 형성되더라도, 그 결합의 수가 유한하다면 복합체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은 결합에 관여하지 않은 카복실기와 아미노기가 각각 하나씩 존재함

  - > 이처럼 남아있는 작용기를 잔기(residue)라고 함

2) 폴리펩타이드 사슬(polypeptide chain)

- 펩타이드 결합이 여러 번 생성되어 생기는 화합물

- 때로는 아마이드 (amide)라고 부름

3) 펩타이드 결합의 화학적 특성: 공명구조 (resonance structure)

- 펩타이드 결합 주변의 카르보닐기와 산소에 의한 공명안정화 때문에 이중결합의 성질을 가지며 안정

- 펩타이드 결합을 기준으로 아마이드 평면 형성

 

5. 생리활성이 있는 작은 펩타이드 (Small Peptides with Physiological Activity)

1) 다이펩타이드 (Dipeptide)

- 아미노산 2개가 결합하여 하나의 분자 형태를 유지하는 물질

e.g. 카르노신 (Carnosine)

- 근육 조직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(산화제를 환원시켜 산화 작용을 억제)

- bata 알라닌과 히스티딘 사이의 결합을 갖고 있음

e.g. 아스파탐 (aspartame)

- L 아프파틸과 L 페닐랄라닌이 결합하여 형성 (L-aspartyl-L-phenylalanine methyl ester)

- phenyl기를 분해하지 못하면 다른 형태로 축적이 되며, 정신지체 및 뇌질환의 원인 (페닐케톤증)

2) 트라이펩타이드 (Tripeptide)

- 아미노산 3개가 결합하여 하나의 분자 형태를 유지하는 물질

e.g. 글루타치온 (Glutathione)

- 항산화제

- gamma 글루타민 + L 시스테인 + 글라이신 (gamma-glutamyl-L-cycteinylglycine)

- 시스테인이 이황화결합을 형성하면서 (thiol기를 제거하면서) 산화가 됨

3) 펜타펩타이드 (Pentapeptide)

e.g. 엔케팔린 (enkephalin)

- Leucine enkephalin: Tyr(T) - Gly(G) - Gly(G) - Phe(F) - Leu(L)

- Methionine enkephalin: Tyr(T) - Gly(G) - Gly(G) - Phe(F) - Met(M)

4) 고리형펩타이드 (cyclicepptide)

1.6-이황화결합(S-S bond)에 의해서 고리형이 유지됨

- 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됨

e.g. 옥시토신 (Oxytocin): 3Ile(아이소류신) 8Leu(류신)

- 임산부의 출산을 유도하며, 자궁 근육의 수축 조절

- 모유를 생성

 e.g. 바소프레신 (Vasopressin): 3Phe(페닐알라닌) 8Arg(아르지닌)

- 혈압을 조절

② 분자 내부의 결합으로 형성

e.g. 항생제

- Ornithine (Orn)

- Gramicidin S

- Tyrocidine A

2.1 물과 극성 (Water and Polarity)

- 물의 기하학적 구조와 용매로서의 특성은 생물계의 특성을 결정 (Both geometry and properties of molecule determine polarity)

1) 극성 결합

① 전기음성도 (electronegativity)

- 원자가 전자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려는 경향

- 대표적인 원소의 전기음성도 수치

  - F(4.0), O(3.5), N(3.0), S(2.6), C(2.5), P(2.2), H(2.1)

  - F > O > N > Cl > Br > S > C > I > P > H

- 전기음성도의 차이는 쌍극자모멘트를 발생시키며 부분 양전하(δ +)와 부분 음전하(δ -)를 형성함

② 극성 결합과 비극성 결합

- 극성 결합 (polar bond): 전기음성도가 다른 서로 다른 두 원자가 형성한 공유 결합

- 무극성 결합 (nonpolar bond): 서로 같은 두 원자가 형성한 공유 결합

③ 극성 분자와 무극성 분자

- 극성 결합의 존재가 극성 분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

- 분자의 기하학적 구조와 결합의 특성이 분자의 극성을 결정 (Both geometry and properties of molecule determine polarity)

  e.g. 극성 분자: H2O

  e.g. 무극성 분자: CxHy, CO2

  - 극성 결합이 존재하더라도 분자 구조가 대칭이면 각 결합의 dipole moment가 상쇄되어 net = 0이기에 전체 분자의 극성은 없다고 표시됨

2) 물의 용매 특성 (Solvent Properties of Water)

① 물과의 상호작용을 기준으로 한 물질의 분류

- 친수성(water-loving, hydrophilic): 물과의 상호작용 정도가 큼 -> 거시적으로 녹아 있는 것처럼

- 소수성(water-hating, hydrophobic): 물과의 상호작용 정도가 작음 -> 거시적으로 안 녹아 있는 것처럼

- 양쪽성(Amphipathic): 한 분자 내에 친수성 부분과 소수성 부분이 같이 존재하는 물질

  e.g. 계면활성제, 인지질

② 원자의 결합 분류

- 공유결합(covalent bond): 두 원자가 전자를 공유하여 하나의 공유전자쌍을 유지하는 결합

- 이온결합(ion bond): 양이온과 음이온 사이의 결합 (대개 금속 - 비금속, 가끔 비금속 - 비금속)

- 염교(salt bridge): 양전하와 음전하를 갖고 있는 두 분자들이 가까이 있을 때 생성된 결합

③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(interaction) 분류

- 이온-쌍극자(ion-dipole) 상호작용: 쌍극자를 갖는 분자(극성분자)와 이온 사이의 상호작용

  - 물이 이온을 수화하는 정도는 하나의 이온에 대해 약 20개의 물분자가 관여 가능

- 반데르발스 힘(Van der Waals force): 이온 전하의 정전기적 상호작용을 제외한 비공유결합

  ) 쌍극자-쌍극자(dipole-dipole) 상호작용: 쌍극자인 분자(극성 분자)사이의 상호작용

  ) 쌍극자-유도쌍극자(dipole-induced dipole) 상호작용: 영구 쌍극자 분자가 다른 분자와 인접하면, 그 분자의 전자구름을 순간적으로 뒤틀어 순간적으로 쌍극자를 형성

  ) 유도쌍극자-유도쌍극자 (induced dipole-induced dipole) 상호작용 (런던 분산력, London dispersion force): 무극성 분자들이 인접했을 때 상대 분자의 전자구름을 순간 뒤틀어 쌍극자를 형성

④ 물의 용질 선택성 (친수성 물질만 잘 녹이는 이유에 대한 설명)

e.g. 극성 공유결합 화합물, 이온 화합물, 아미노산, 인산 에스터

- 용해는 (용질,용질), (용매,용매), (용질,용매)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음

- G = H - TS에 입각하여 설명해보자

  - S: 물과 분자적 특성이 유사한 용질이 아니라면 혼합은 엔트로피의 증가를 야기

  - H: 용질 사이의 상호작용보다 용질과 용매 사이의 상호작용이 에너지적으로 우호, 즉 엔탈피를 더 많이 방출할 수 있다면 둘 사이의 결합이 더 증가할 것

  - SH를 고려한 G를 생각했을 때 G가 낮아진다면 용해는 진행될 것

- 친수성 물질은 물과의 용해 과정에서 G<0을 보이기에 용해가 잘 발생하며, 소수성 물질의 경우는 G>0이기에 용해가 잘 진행되지 않는다.

⑤ 소수성 상호작용

e.g. 탄화수소, 지방산, 콜레스테롤

- 비극성 고체는 녹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며, 비극성 액체는 물과 분리된 층을 형성

⑥ 양친매성 상호작용

- 한 분자 내에서 친수성과 소수성 물질이 같이 포함되어 있음

e.g. 긴 사슬 지방산 (palmitic acid: 카복실산 작용기<극성> + 긴 탄화수소<무극성>)

- 물 속에서 마이셀(micelle)[[1]] 형성 가능

2.2 수소 결합 (Hydrogen bond)

- 쌍극자-쌍극자 상호작용의 특수경우

- 발생 이유

  - 수소와 전기음성도의 차이가 큰 원자(F, O, N)이 결합하여 수소가 상대적으로 강한 양성자를 띰

  - 수소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다른 분자로부터의 접근이 자유로움

- 발생 원리

  - F, O, N과 결합한 수소가 다른 분자의 F, O, N의 비공유전자쌍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음

  - 이때, HF, O, N이 상호작용하는 위치관계에 따라서 수소결합의 세기가 달라짐

- 수소결합 공여체(doner): 수소와 결합하고 있는 음전하성 원자로 구성된 작용기

  - 수소결합 수용체(accepter): 수소에게 비공유 전자쌍을 제공하는 음전하성 원자로 구성된 작용기

1) 수소결합과 물

HF, H2O, NH3를 놓고 수소결합 부위에 대해 생각해보면, 물이 다른 용매에 비해 특별한 경향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

② 수소 결합의 3차원적 이해

- 물의 결합 각이 104.5°라는 것을 통해서 위에서 표현한 수소 결합의 관계성은 3차원에서 표현이 가능해지며, 물분자의 배열은 정육면체 형태를 따름

  - 액체상에서의 수소 결합 경향: 수소 결합이 끊어지고 생성되는 것이 10-10~10-11초 내에 지속적으로 반복됨

  - 고체상에서의 수소 결합 경향: 액체에 비해 안정적인 수소 결합을 유지하고 있으며, 해당 결정 구조에 관여한 물 분자의 수도 매우 많음

③ 수소 결합의 세기

- 수소 결합은 공유 결합 보다 약하지만, 다른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과 비교하면 매우 크기에 물질의 물성에 영향을 많이 미침

) 비슷한 분자량을 가진 물질보다 높은 끓는점과 녹는점

- 다른 분자들에 비해서 수소 결합에 의한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은 더 큼 + 녹는점과 끓는점은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받음 -> 비교적 큰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유지하고 있는 물이 다른 분자들보다 녹는점과 끓는점이 높음

) 액체의 밀도 > 고체의 밀도

- 일반적으로는 고체의 밀도가 액체보다 더 큼. 하지만 물의 경우 수소 결합에 의하여 얼음의 구조가 더 정교해지는 대신 덜 조밀해짐 -> 얼음의 밀도가 액체보다 더 작음

④ 수소결합과 용매

- 수소 결합도 결국 쌍극자-쌍극자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쌍극자를 갖는 다른 분자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음

2)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수소결합

- DNA, RNA, 단백질이 갖는 3차원 구조를 안정하게 하는데 직접적 관여

  - 염기 사이의 수소결합

  - RNA 분자 자체의 상호작용

- 중요한 수소결합들

  - - 물 사이의 수소결합

  - - 다른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(쌍극자-쌍극자, 쌍극자-유도쌍극자)

  - 질소에 의한 수소결합 (NH - OH, NH - OC, NH - N ): 단백질과 핵산의 구조에 중요

 

2.3 , 염기, pH (acids, bases and pH)

1. 산과 염기

1) /염기의 정의

- 아레니우스, 브뢴스테드 로우리, 루이스 산/염기가 있지만, 생화학수준에서는 브뢴스테드-로우리 산과 염기를 생각하면 편함

  - : 양성자(수소 양이온)을 주는 물질 (공여체)

  - 염기: 양성자(수소 양이온)을 주는 물질 (수용체)

2) 산의 세기

- 산에 따라 그 세기는 다양하나, 이를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으며, 이를 산 해리상수(acid dissociation constant, Ka)로 정의함

- Ka의 값이 클수록 평형상태의 H+가 많다는 것을 뜻하므로 더 강한 산임을 의미 (pKa가 더 작을수록)

- equation of Ka

3) 짝산-짝염기 관계

- 브뢴스테드-로우리 산/염기는 엄밀하게 양성자 전달 반응을 의미하며, 산에 대해서 물은 염기로 작용하는 것을 뜻함. 이를 반영하여 위의 식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음

- 이는 물에 대한 효과를 배제한 상황에서의 논의이며, 물의 역할은 산-염기 반응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

2) pH & pKa

- 앞서 살펴봤듯, 물은 산 또는 염기로 작용이 가능하기에 물만 있어도 스스로 분해될 수 있으며, 이를 물의 자동화이온 반응이라고 함 (물의 자가해리)

  - 여기서 생성된 이온들도 물에 의해서 수화가 되어있기 때문에, 거시적 관찰이 아닌 물의 해리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함

- Kw: 물의 이온 곱 상수 (ion product constant for water)

  - 실험적을 통해서 25에서 측정한 결과 Kw=1.0×10-14 ([H+]=[OH-]=1.0×10-7)

- pH = -log[H+]

  - log에 의해 정의된 수치이기에 pH차이 1[H+]10배 차이를 뜻함

  - -log에 의해 정의된 수치이기에 pH가 작을수록 [H+]가 더 크며, 이는 산성을 뜻함

  - pH = 7: 중성 / pH > 7: 염기성 / pH < 7: 산성

- pKa = -logKa

  - 약산의 Ka 값이 대부분 1보다 작은 약산을 사용하기에 정의한 수치

  - 마찬가지로 -log에 의해 정의된 수치이기에 pKa가 작을수록 Ka가 더 크므로 강한 산을 뜻함

3) pH의 측정 (monitoring pH)

- 물의 자동이온화 반응식을 이용하면 산과 거의 짝염기가 갖는 해리상수 사이의 관계식이 성립합

  - pKa + pKb = 14 (KaKa =10-14)

monitoring의 필요성

- 생화학에서 최적 반응을 조정할 때 pH의 조정은 매우 중요

   e.g. pH에 따라 효소가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름 (최대 활성 pH에서 멀어지면 비활성화)

헤더슨-하셀 방정식 (Henderson-Hasselbalch equation)

- 산과 짝염기의 농도비율을 이용해서 pH를 측정할 수 있는 식

- 사용하고 있는 약산의 pKa값은 알려져 있기에 이 방정식을 이용하면 산과 짝염기의 농도만 아록 있으면 pH를 쉽게 추정할 수 있음

- 이 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pKa값은 암기를 해야 함

  - 피루브산 (Pyruvic acid, CH3COCOOH): pKa = 2.50 (강산)

  - 젖산 (Lactic acid, CH3CHOHCOOH): pKa = 3.86

  - 아세트산 (Acetic acid, CH3COOH): pKa = 4.76

  - 탄산 (Carbonic acid (1). H2CO3): pKa = 6.37

  - 인산 (Phosphoric acid (2), H2PO4-): pKa = 7.20 (짝염기: HPO42-)

 

 

2.4 적정 곡선 (titration Curves)

1) 적정의 의미

- pH 적정: 미지 시료에 표준 용액을 가하면서 pH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

- 당량점: 산과 염기가 정확히 중화가 되는 지점

2) 1몰의 아세트산에 대한 적정의 이해 (pKa = 4.76)

OH-에 대한 pH의 변화 경향성

- 완충이 되는 범위 내에서는 보통 HH equation을 사용하며, 산과 짝염기의 농도가 같은 곳에서 pHpKa값을 가질 수 있음 (아세트산의 경우 pKa = 4.76)

- pH 곡선에서 pKa 지점에서 변곡점 관찰

- 변곡점은 기울기의 변화가 0인 지점을 의미함 -> , 변곡점 근처 (pKa 근처)에서는 OH-의 농도가 변하더라도 pH의 변화 정도가 거의 없음 (완충 효과가 잘 일어남을 의미, 완충 효율 큼)

② 당량점

- 이론적으로 당량점에서는 수소 이온과 수산화 이온의 농도가 동일함

- elementary acid-base reaction의 경우 산과 염기가 1 1로 반응하기 때문에 산과 짝염기의 농도의 합은 항상 일정

pHpKa의 비교

- pH 곡선에서 보인 경향성을 따라서 pHpKa의 크기 차이는 산과 짝염기의 농도 비율을 알려주는 지표

- 정성적 비교

  - pH < pKa: 물질이 양성자화 되어있음 (산이 과량)

  - pH > pKa: 물질이 탈양성자화 되어있음 (짝염기가 과량)

5. 완충 용액 (Buffers)

- 완충제(buffer): 변화를 견디는 물질

  - 완충 용액(buffer solution): 약산과 짝염기로 구성된 용액으로, 강산/강염기가 소량 첨가되더라도 pH 변화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용액 (외부 pH의 변화에 대해 그 변화를 완화하는 용액)

1) 완충 용액의 작용 원리

- 완충용액에 pH 변화가 가해졌을 때 르-샤틀리에의 원리에 입각하여 어떻게 반응이 저해되는지를 살펴보기

- 산과 짝염기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산 또는 염기가 첨가되면 짝염기와 산이 반응에 참여하며, 초기의 산과 짝염기의 농도가 비슷하여 완충 효율이 더 높을수록 pH의 변화 정도가 적음

  - 물 또는 단순한 수용액의 경우, pH의 변화가 system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소량의 pH 충격도 systempH에는 매우 치명적

- 완충 구간에서의 pH 계산은 HH equation을 사용해서 구하는 것이 편리함

  - 그렇기에 앞에서 말한 주요 pKa값을 암기해두는 것이 목표하는 pH 값을 갖도록 할 때의 기준이 됨

  - pH [conjugate base]/[acid] 사이의 관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음

2) 완충용액 선정 시 알아야 하는 것

① 완충 구간

- 위에 표현한 그래프는 산과 짝염기의 상대적 비율에 대한 pH의 변화를 나타낸 것

- 두 농도가 같은 pKa = pH 로부터 각각 ±1인 곳에서의 산과 짝염기의 농도비는 각각 1:99:1 (이는 HH-equation을 이용하면 얻을 수 있음)

- 그래프에서 확인할 듯 있듯이 pKa±1인 지점에서만 pH 그래프의 변화 정도가 적으며, 그 구간을 벗어난 부분에서는 pH의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남. 이처럼 pKa±1인 지점을 완충 구간이라고 함

  cf) 완충 효율 (buffer efficiency): 완충 구간 내에서 완충 용액이 pKa지점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를 나타내는 정도. 만약 pKa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면, 그렇지 않은 완충 용액보다 적은 양의 pH 변화로도 pH가 급변할 수 있기에 이는 효율이 낮은 완충 용액이라고 부름

  cf) 완충 용량 (buffer capacity): 완충 효율이 산과 짝염기 사이의 농도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지표임에 반해, 완충 용량은 산과 짝염기의 절대적 양을 기준으로 이야기함. 예를 들어 같은 완충 효율 (‘짝염기/의 비율이 같은 지점)을 보이는 완충 용액이 있다고 하자. 이때 더 많은 산과 짝염기를 갖고 있는 완충 용액이 더 많은 pH 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므로, 이때 완충 용량이 높다고 말함

완충용액의 선정 방법

- 가장 중요 기준: 진행하고자 하는 실험에서 나타나는 pH 구간이 완충용액 내 산의 pKa±1 안에 들어있어야 함. 진행 수치가 pKa±0.5면 더 좋음.

- 부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

) 완충 용액을 위한 적정 pKa

) 반응이나 효소 활성 측정에 방해가 안되야 함

- 인산이나 CO2가 필요한 반응은 인산/탄산이 과량일 때 반응 저해 가능성 있음

) 완충 용액의 적당한 이온 강도

- 높은 완충 용량이 무조건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염의 농도에 민감한 효소가 있기에 적당한 농도를 포함하고 있는 완충 용액을 사용해야 함 (용해도 고려 등)

) 완충용액의 존재로 반응물이나 생성물이 침전되지 않아야 함

- 효소, 반응/생성물, 금속 이온의 침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

) 완충용액의 비생물학적인 성질

- 생물학적 활성이 없는 완충 용액 사용 ex) TRIS

③ 완충용액의 제법

- 사용해야 하는 완충용액의 정보를 알아냈다면 이를 만들어서 사용을 해야 함

) HH-equation을 이용한 방법

- 목적한 완충용액이 갖는 ‘conjugate base/acid’의 비율을 완성하기 위해 정량적으로 산과 짝염기의 양을 섞어서 제조

) -염기 반응을 이용해서 제조 (보다 보편적임)

- 시작 물질을 산/짝염기로 시작하는 것은 pKa값과 유지하고자 하는 pH의 수치에 따라서 달라질 것

  - pKa < target pH: 짝염기로 시작해서 소량의 산을 가하는 게 편함

  - pKa > target pH: 짝산으로 시작해서 소량의 염기를 가하는 게 편함

3) 생물학적 완충용액

- 생명체의 생리학적 pH는 대략 7을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인산에 의한 완충 효과가 우세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(세포 외에서, intracellular fluids)

- 다만, 인산에 대한 완충 용량이 충분하지 않기에 다른 물질인 탄산이 사용됨

- 쌍극선이온(zwitterion): 양전하와 음전하르 모두 가지고 있는 화합물이며, 인산과 탄산에 비해 생화학 반응을 덜 방해함

  - TRIS-H <-> TRIS pKa = 8.3

  - TES-H <-> TES pKa = 7.55

  - HEPES-H <-> HEPES pKa = 7.55

  - MOPS-H <-> MOPS pKa = 7.2

  - 2PIPES-H <-> 2PIPES pKa = 6.8

탄산과 혈액의 화학 (탄산의 pKa = 6.37)

(위에서부터 각 반응을 rxn 1, 2, 3, 4라고 하자)

- 탄산의 pKa6.37이고 혈액의 pH7.4인 것을 생각하면 완충 효율이 매우 낮아 보일 수 있음

  -> , pH가 더 높으므로 폐로 수송될 때 대부분의 CO2HCO3-로 존재하며 이산화탄소의 압력과 혈액의 pH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 (pH를 기준으로 0.5크기만큼 변함을 기준으로 함)

  ) 산증(acidosis): 혈액의 pH7.35이하로 떨어진 상태 (대사산물 중 산의 과도한 생성, 산 부산물을 신장이 미처 제거하지 못함)

  ) 알칼리증(alkalosis): 혈액의 pH7.45이상으로 올라간 상태 (토하거나 알칼리 약물을 복용했을 때 나타남)

- 호흡 작용 메커니즘: 혈액의 완충 작용에 역할을 미침 (낮은 완충 효율임에도 탄산이 사용되는 이유)

[H+ 이온 증가 상황에 대하여 (근육 세포 근처의 젖산에 의한 영향)]

- H+의 증가 -> rxn 3의 역반응으로 탄산의 형성 -> rxn 2의 역반응으로 혈중 이산화 탄소의 증가 -> rxn1의 역반응으로 기체 이산화탄소의 증가 => 호흡 속도를 빨리 하며 기체 이산화탄소를 외부로 방출하면 평형이 깨지는 효과 -> 용해된 이산화탄소의 감소 -> 혈중 탄산이 생성되고, 다시 탄산이온으로 해리 -> 탄산이온은 탄산의 짝염기이므로 H+와 반응하여 혈중 H+의 농도를 감소시켜 기존 상태로 되돌림

과호흡과 젖산

- 과호흡은 => 이후의 반응이 가속화되어 혈중 H+의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짐 -> pH가 올라감

- 한편, 운동 선수들의 고강도 후에는 젖산이 생성되며, 이는 혈중 pH를 낮추는 효과가 있음

- 이를 이용하여, 고강도의 운동 전 과호흡을 한 후 운동을 수행하여 혈중 내 pH를 유지하도록 함

 

 

 

 


[[1]] 마이셸(micelle): 극성인 부분은 최대한 물과 접하고 비극성인 부분은 최대한 물과 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형성된 구형의 복합 구조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. 기본 주제 (Basic Themes)

1) 생화학과 생명

- 생명체는 동일한 유형의 생체 분자를 사용하며, 이들은 에너지를 사용함

  -> 생체분자를 원자 단위로 분리하면 C, H, O, N, S, P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음

- 생화학은 생명+화학이기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사용

  - 결국에는 화학적 구조, 성질 및 이들의 물질대사에 대해 주목함

  - 복잡함을 설명하기 위해서 방대한 양의 용어가 필요하므로, 이들을 새롭게 배우는 데 주목함

2) 지구상의 생명의 기원

- 단순한 구조인 원자부터, 이들의 조합인 분자, 거대분자, 소기관, 세포 등으로 복잡한 정도를 증가

원자(atom) > 분자(molecule) > 거대분자(macromolecule) > 소기관(organelle) > 세포(cell)

> 조직(tissue) > 기관(organ) > 생체 시스템 (body system of organism)

cf) 바이오 칩(bio-chip)의 발달 단계도 인체의 구조가 구성되는 단계를 따르고 있음

- bottom-up development

- 동물에게 효능을 검사하는 전임상 단계와 실제 사람 사이에서 효능을 체크하는 임상 단계 사이에서 주로 활용됨

 

2. 생화학의 화학적 본질 (chemical foundations of biochemistry)

1) 들어가며

- 생명체의 세포기관은 탄소화합물로 구성되어 있기에, 해당 물질을 공부하는 유기화학이 많이 사용됨

-  생명력(Vital Force) vs 유기화학(organic chemistry)

- 생명력은 생물 내에만 존재하는 힘으로 여겨져, 생명체 내의 화합물은 합성될 수 없다고 주장

- Friedrich Wohler(프리드리히 뷜러)가 사이안산 암모늄염(ammonium cyanate, 무생물)에서 세포 내 발생 물질인 요소(urea)를 합성하는 데 성공

- 이는 무기물으로부터 orientation 등 환경을 잘 조성한다면 생체 내 분자를 합성할 수 있음을 의미

2) 세포 내의 분자

- 세포 내의 분자는 아미노산, 탄수화물, 뉴클레오타이드, 지질, 암모니아가 있음

① 아미노산 (amino acid)

- 한 탄소에 아미노기와 카복실기, 수소, 작용기 R이 연결됨

  - 생리적 조건에서 두 작용기는 모두 이온화된 형태로 존재

  - R기의 종류에 따라 아미노산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음

② 탄수화물 (carbohydrate)

- C, H, O로 구성: (CH2O)n으로 표현 (n > 2)

- 단당류(포도당, 과당, 갈락토오스), 이당류 (엿당, 설탕, 젖당), 다당류(녹말, 글리코젠, 셀룰로오스)

- 사슬구조로 많이 표현하나, 용액 내에서는 고리 구조로 존재

③ 뉴클레오타이드(nucleotide)

- 5탄당, 염기(질소 포함 고리), 인산으로 구성

- 유전물질 (DNA, RNA)의 기본단위

- ATP 형성 (염기 아데닌 + 라이보오스 + 3개의 인산)

④ 지질 (lipid)

-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종류가 다양함 (긴 탄화수소 사슬로 구성)

3) 작용기(functional group)

- 생체 내 분자들의 반응은 그 분자들의 작용기 반응에 근거한 것

- 일단, 각 작용기가 할 수 있는 반응들을 공부하기 보다는 작용기의 구조와 명명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공부하기 (암기)

- 대부분의 작용기는 O, N을 포함하며, 전기음성도가 큰 원소임을 확인 가능

  -> 이로 인해 작용기들은 극성을 보이며, 이 현상이 반응성에 관여

 

- 인산의 탄소-함유 유도체: 인산의 에스터와 무수물은 생화학에서 매우 중요

① 인산 + 수산화기(-OH) -> 인산 에스터 (P-O-R) 형성 (탈수 축합 반응)

② 인산 + 인산 -> 인산 무수물 (P-O-P) 형성

ATP = 염기 아데노신 + 5탄당 + 3인산

- 5탄상과 제 1인산 사이는 인산 에스터 형태로

3. 생물학의 시작

1) 지구와 그 나이

- 우주의 기원: 빅뱅(big bang)으로 보고 있음

- 초기의 우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밀집

- 대폭발이 발생했으며, 온도가 150K에 도달

- 온도의 하강으로 별, 행성 등이 형성

- 우주의 조성이 단순: H2, He, Li

- 나머지 원소들은 아래의 방법으로 형성되었다고 알려짐

- 별에서 일어나는 열핵반응

- 별의 폭발

- 별 외부의 우주선의 작용

-> C, H, O, N, S, P 1세대 별의 핵반응에 의해 형성된 원소이며, 매우 안정된 핵을 갖고 있음

2) 지구 대기의 조성 변화

① 원시지구

- O2가 거의 없었음

- O3가 거의 없어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으며, 간단한 생체 분자가 형성

- NH3, H2S, CO, CO2, CH4, N2, H2, H2O 등으로 구성

- 이로부터 생체분자가 형성됨

- 특히 CO2에서 유래한 탄산염은 탄소의 유래

- 대기 중 N2는 핵산과 단백질 형성에 필요한 질소원

② 현대지구

- N2 O2 H2 H2O 등으로 구성

3) 생체분자

- 원시지구의 조건 하에서 원시대기의 물질(무생물적)들로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물질들을 생성 가능성

① 밀러-유리(Miller-Urey) 실험

 

- 폐쇄된 시스템에 H2O, H2, CH4, NH3 포함 (원시대기 조성)

- 해당 시스템에 전기 방전을 가함 (태양계의 에너지가 대기의 상쇄 없이 들어올 수 있음을 모델링)

- 10가지 이상의 아미노산, 포름알데하이더(HCHO), 사이안화수소(HCN)이 생성 (간단한 유기분자)

- 초기 바다에서 진행

- 초기 지구의 흙 입자 표면에서 진행

② 유전 분자의 창발: 단백질 보다는 RNA부터 시작

- 특정 경로를 통해 간단한 분자에서 뉴클레오타이드 합성 가능성 입증

- + 염기(C or U) -> 2-아미노옥사졸 (휘발성이 높아, 증발 후 응축 시 순수 물질 저장 공간 형성)

- 인산 + 2-아미노옥사졸 -> 뉴클레오타이드

- 현재의 RNA 구성 뉴클레오타이드는 아님 (자외선에 의한 붕괴 후 현재의 뉴클레오타이드 형태)

③ 생물을 구성하는 거대분자의 형성

- 거대분자(중합체, polymer) = 단량체(monomer)의 연결체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 ex) 아미노산, 뉴클레오타이드, 단당류 (탄소의 혼성화로 인한 4가 원소)

- 단량체가 머리/꼬리를 갖고 있어서 방향성이 있음 ex) DNA에서 제 5탄소 시작 -> 3탄소 종결

) 단백질 (protein)

- 원시지구 조건 하에서 진행된 아미노산 중합 실험 (무생물적 중합반응)이 비교적 잘 발생

- 탈수 중합 반응

- 아미노산의 서열이 단백질의 종류 결정

- 단백질은 효소로 많이 사용되어 촉매 활성을 나타냄

) 핵산 (nucleotide)

- 뉴클레오타이드의 서열을 통해서 유전 정보를 암호화함

- 핵산의 서열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서열 결정

) 다댱류

- 단량체의 중합 순서가 특별히 중요하지는 않음 + 유전적 정보 X

 

4. 가장 큰 생물학적 차이점 - 원핵생물과 진핵생물

1) 원핵생물과 진핵생물의 차이점

① 원핵생물(prokaryote)

- 핵 이전의 생물: 핵 등을 갖고 있지 않음

e.g. 박테리아, 사이아노박테리아(남조류)

- 단세포 생물

② 진핵생물(eukaryote)

- 핵을 갖고 있는 생물

e.g. 효모, 짚신벌레

- 단세포 or 다세포

③ 차이점

- 원핵세포는 막성 소기관을 갖고 있지 않음: 염색체/중심립/(핵 내부)/리보솜을 갖고 있음

- 원핵세포는 핵이 없으며 염색체가 세포질에 풀어진 형태로 존재

2) 원핵세포 (prokaryote)

① 유전 물질

- 원핵 세포에서는 DNAclosed-circle 형태로 존재함 (플라스미드, plasmid)

- 플라스미드가 세포막에 부착되어 있음

  - 세포 분열 시: 1st DNA 복제 -> 2nd 원형질막에 부착 -> 3rd 원형질막이 분리되면서 DNA 분리

② 리보솜 (ribosome)

- RNA + 단백질로 구성: 리보핵단백질 입자(ribonucleoprotein particle)

- 생명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장소

③ 세포막 (cell membrane)

- 인지질 + 단백질로 구성

- 세포의 외부 세계와 내부를 구분 및 세포 소기관을 보호

④ 세포벽 (cell wall)

- ‘박테리아의 경우 다당류로 구성된 세포벽을 세포막 밖에 갖고 있음

3) 진핵세포(eukaryote)

(nucleus)

- 이중막구조 (핵막)

- 핵인(nucleolus): rRNA가 풍부함

- 유전물질 DNA를 주형으로 RNA가 만들어지며, 이는 핵공을 통해 나가서 리보솜으로 전달됨

- 염색질(chromatin): DNA + 단백질 -> 염색체(chromosome): 현미경으로 관찰 가능

미토콘드리아 (mitochondrion)

- 이중막구조: 외막 + 내막(크리스티, cristae)

- 매트릭스(matrix): 내막 안쪽의 공간으로, 여기서 물질대사가 진행

- 고유한 DNA와 리보솜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복제가 가능함

소포체 (ER)

- 단일막구조이며, 세포막, 핵막에 붙어있

- 조면소포체(거친 면 소포체, rER): 소포체 + 리보솜

- 활면소포체(매끈 면 소포체, sER): 소포체 only

엽록체 (chloroplast)

- 이중막구조

- 그라나(grana)에서 광합성을 하는 소기관이며, 녹색식물 및 조류에서 관찰

- 고유한 DNA와 리보솜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복제가 가능함

골지체 (Golgi apparatus)

- 단일막구조

- 활면소포체 근처에서 주로 발견되며, (단백질)분비를 담당함

-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는 장소이기도 함

[-some: 효소 포함 series]

리소좀 (lysosome)

- 단일막구조

- 가수분해 효소를 갖고 있어 지질, 단백질, 핵산을 분해할 수 있음 -> 가수분해를 통해서 영양분 가공

퍼옥시솜 (peroxisome)

- 단일막구조

- 과산화수소의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, 카탈레이스(catalase)를 갖고 있음

글라이옥시솜 (glyoxysome)

- 식물세포에서만 발견

- 지질 -> 글라이옥실산 -> 탄수화물 경로 촉진 효소 존재

사이토솔 (cytosol)

- 세포질을 말하며 세포 소기관들이 존재하는 장소

- 약간의 내부 구조물이 발견되기도 함

세포골격 (cytoskeleton)

- 미세기둥형 격자로, 모든 소기관들에 연결

세포막

- 단일막구조, 인지질 + 단백질로 구성

- 세포와 외부 환경을 구분

- 물질 전달을 조절

세포벽 (cell wall)

- 식물세포에만 존재

- 셀룰로오스가 주 성분

액포 (vacuole)

- 단일막구조

- 식물세포에서 매우 발달됨

- 세포가 노화됨에 따라 수와 크기가 증가

- 노폐물을 세포 내부에 저장하여 삼투압을 조정

 

5. 원핵생물과 진핵생물을 분류하는 방법

1) 오늘날 과학자들이 생명체를 분류하는 방법

5계 분류 시스템 (five kingdoms)

- 원핵생물/진핵생물/동물/식물/동물 및 식물 X 진핵생물로 분류

) 원핵생물계(Monera)

- 원핵생물(prokaryotic organisms)로만 구성

e.g. 박테리아(bacteria)/녹조류(cyanobacteria)

  cf) 녹조류: 광합성이 가능하지만, 독성도 있기에 4대강 사업에서 주요 연구대상으로 여겨짐

) 원생생물계(Protista)

- 단세포 진핵생물로 구성

e.g. 연두벌레(Euglena)/볼복스(Volvox)/아메바(Ameoba)/짚신벌레(Paramecium)

cf) 일부 원생생물은 다세포 (조류 등)

cf) Volvox와 보톡스는 개념이 다름: 보톡스는 특정 박테리아의 분비물 중 근육 성분을 마비하는 물질을 의미

 

나머지는 다세포 진핵생물에 대해서 분류한 것

원핵생물에서 진핵생물로의 발달을 진화에서 주요한 변화로 여김

 

) 균계(Fungi)

e.g. 효모/곰팡이/버섯 등

) 동물계(Animal)

) 식물계(Plants)

 

3영역 분류 시스템 (Three Domains)

- 생물이 다른 형태로 분기되는 시점에서 보는 관점: 각 종의 rRNA 염기 서열 이용

- 2개의 원핵생물 영역(박테리아/아키아)1개의 진핵생물 영역(모든 진핵생물)로 분류

) 박테리아(Eubacteria)

- 그냥 박테리아

) 고세균(Archaebacteria/Archaea/Extremophile)[[1]]

- 극한 환경에서 발견

- 뚜렷한 핵이 없는 생명체

) 진핵생물(Eukarya/Eukaryotes)

 

 

2) 진핵생물의 기원 (Common Ground for All Cells)

- 진핵생물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공생(Symbiosis)’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음

상리공생(Mutualism)

- 두 종 모두 도움을 받는 관계

e.g. 지의류(lichem)

- 균류: 조류를 보호하며 물을 공급

- 조류: 광합성을 통해 두 생명체에 영양분 공급

e.g. 뿌리혹 시스템(root-nodule system)

- 질소 고정 박테리아(혐기성): 질소화합물을 합성해서 식물에 공급

- 식물의 뿌리: 산소를 소비하여 산소 환경에 불리한 박테리아 생존을 도움

e.g. 사람과 박테리아 (E. coli)

- 사람: 대장균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보호

- 대장균: 소화과정에 도움을 줌 + 사람이 합성할 수 없는 특정 단백질 공급

기생(Parasitic symbiosis)

- 한 종은 이득을 보지만 나머지 한 종은 손해를 보는 관계

내공생(Endosymbiosis)

- 작은 생명체가 자신보다 훨씬 큰 생명체의 내부에 완전히 포함되어 있는 공생관계

  - 유전적 공생: 크기가 더 큰 숙주세포가 더 작은 생명체를 유전적으로 결정된 개수만큼 포함

e.g. 사이아노박테리아(Cyanobacteria) -> 엽록체(chloroplasts)

- 사이아노박테리아: 호기성 원핵생물 ->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 제공

- 진핵세포(숙주세포): 박테리아를 보호 및 광합성 환경 제공

- 점차 사이아노박테리아가 퇴화하며 독립적 기능을 상실했으며, 세포내 소기관으로 전환

e.g. 미토콘드리아(mitochondria)

- 호기성 박테리아: 산소를 공급받아 영양물을 생성하며, 숙주세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도록

- 혐기성 숙주세포: 박테리아에 생존 환경 제공

- 점차 둘 사이의 경계가 무너져 진화된 형태의 독립 개체로 전환

 

- 엽록체 모델과 미토콘드리아 모델의 공통점

-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고유한 DNA를 갖고 있어 개별적으로 RNA와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음

- 큰 숙주세포는 작은 생물에게 서식지와 영양분을 제공함

- 작은 생물들은 에너지(영양분)를 제공해서 큰 숙주세포의 효율적인 물질대사를 도움

- 큰 숙주세포에 여러 개의 작은 생물들이 들어가서 형성된 모델

  

6. 생화학 에너지론 (Biological Energetics)

1)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과정에서의 에너지원

- 이산화탄소와 물을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데에는 많은 (태양)에너지가 필요함

  e.g. 광합성: 빛에너지를 이용해서 위의 과정을 진행: 환원(reduction)

- 생명체들은 탄소화합물을 소비해서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이용 (ATP 활용 등)

  e.g. 호흡: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탄소/질소화합물을 연소하여 에너지원 획득: 산화(oxidation)

cf) 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의 주요 물질이기에 국가단위의 연구가 많이 진행

cf) 사람에게 탄소화합물은 중요한 물질이기에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많이 진행중

2) 열역학 법칙

- 열역학(thermodynamics)는 반응이 잘 진행될 수 있는지를 따지는 학문

  e.g. 화학결합의 형성/파괴, 분자사이의 상호작용 발생/방해 등

- 열역학에서의 에너지 변화 H는 에너지의 initial state final state를 기준으로만 표현됨 (상태함수)

-> 이를 기반으로 반응의 자발성(spontaneousness)를 판단함: G = H - TS

- 흡열 반응과 발열 반응

  - H > 0: 흡열반응(endothermic reaction) -> 반응이 일어날 확률 비교적 작음

  - H < 0: 발열반응(exothermic reaction) -> 반응이 일어날 확률 비교적 높음

  ex) ATP -> ADP + P: H = -30.5kJ/mol < 0

- 생물학적 시스템에서의 에너지 변환 예시

(1) 전기가오리(electric ray): 화학에너지 -> 전기에너지

(2) 파이로디늄(pyrodinium, 생물발광 박테리아): 화학에너지 -> 빛에너지

3) 에너지변화

- 생체 분자의 생성과 분해에는 화학에너지의 변환이 개입되어 있음

e.g. 기존 공유결합의 분해와 새 결합이 형성되는 화학반응

e.g. 단백질 folding에 의해 특정 3차 구조가 형성될 때 관여하는 수소결합/소수성 상호작용 형성

4) 생화학 반응에서의 자발성 판단 (Spontaneity in Biochemical Reaction)

① 자발적 반응 (spontaneous reaction)

- 에너지 관점에서 우호적인 반응을 뜻함 (energetically favorable)

- 반응속도가 빠른 것을 뜻하지는 않음

② 이를 예측하는 기준: 자유에너지(free energy, G)

- 일정한 온도와 압력 조건 하에서 생화학 반응이 진행되었다고 예측

- 절대적인 수치를 구할 수 없으며 변화량을 측정함

③ 자유에너지 변화의 부호와 자발성

  - G < 0: 에너지 방출성 (exergonic), 자발적  -> 에너지가 방출됨

  - G > 0: 에너지 흡수성 (endogonic), 비자발적 -> 에너지를 가해야 함

  - G = 0: 평형상태 (equilibrium)

  e.g. 자발적 반응 - 호흡: C6H12O6 + 6O2 -> 6CO2 + 6H2O, G < 0

  e.g. 비자발적 반응 - ATP 합성 반응: ADP + PO4H2- -> ATP + H2O, G > 0

 5) 생명과 열역학

- 생명체의 존재는 열역학 제 2법칙을 위배한다??

- 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G = H - TS의 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음

G =H - TS

① 깁스에너지와 열역학 제 1법칙

- 열역학 제 1법칙: 반응계에서 에너지는 보존됨

  - 에너지 전환 시 100% 이상의 효율은 안 나옴

- H에 주목하여 설명

② 깁스에너지와 열역학 제 2법칙

- 열역학 제 2법칙: 엔트로피의 총량은 항상 증가하는 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됨

- 열역학 제 1법칙에서 설명하지 못한 반응의 방향성을 설명해줌

- 가역 반응의 엔트로피는 일정하나 실생활에서는 가역반응이 없기에 엔트로피의 총량은 증가

  - 그렇기에 에너지 전환의 효율은 100%가 절대 될 수 없음을 뜻함 (클라지우스 부등식)

- S에 주목하여 설명

Remind: 생명체의 존재는 열역학 제 2법칙을 위배하는가?

- universe의 자연스러운 변화 방향은 엔트로피가 더 증가한 상태 (에너지 분산 정도가 증가한 상태)

- 생명체는 이 질서를 거스르며 질서를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 (에너지의 낭비 발생)

  e.g. 세포들은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

- 생명체는 하나의 system에 불과하기에 각 개체에서의 엔트로피 감소가 발생하더라도 surrounding의 엔트로피가 충분히 증가한다면 생명체 존재가 부정당하는 것은 아님

e.g. 단백질 접힙의 에너지론 설명

 

cf) 통계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엔트로피 S

- 엔트로피에 대한 볼츠만 방정식: S = klnW

- 분자들이 잘 분산이 되어 있어야 엔트로피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음

- , system에서의 에너지 분산 정도를 엔트로피로 설명할 수 있음

 


[[1]] 고세균은 메탄생성미생물(Methanogen), 호염균(halophile), 그리고 호열호산성 미생물(thermoacidophile)로 분류된다.

[[1]] 메탄생성미생물: 절대혐기성 미생물/이산화탄소 + 수소 -> 메테인

[[1]] 호염균: 생장시 높은 농도의 염 필요 (사해 등에서 발견)

[[1]] 호열호산성 미생물: 초기지구 조건과 비슷한 고온과 산성 조건에서 생장 (80~90 & pH 2)

    고세균의 효소는 진정세균과 진핵생물의 효소와 달리 안정한 성질을 보인다. 이는 공학 조건에서 많이 활용된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 (Taq 중합효소 -> PCR 기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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